하정우 물먹방. 출처=8월 1일 개봉 영화 ‘더 테러 라이브’
'먹는 연기의 신(神)' 하정우의 '물먹방'(물 먹는 방송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포털사이트 유머 게시판에 '하정우 물먹방'이라는 영상이 최근 올라왔다. 이 영상은 8월 개봉을 앞둔 하정우의 신작 '더 테러 라이브'(김병우 감독, 씨네2000 제작)의 메이킹 필름이다.
영상에 등장하는 하정우는 갈증이 난 듯 연거푸 패트병에 담긴 물을 꿀꺽꿀꺽 들이킨다. '먹방'계의 고수답게 하정우가 물을 먹는 모습은 정말로 시원한 느낌이다. 하지만 연속으로 물먹방을 선보인 하정우는 "나 토할 것 같아"라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더 테러 라이브'는 어느 날 "마포대교를 폭파하겠다"는 한 청취자의 협박을 계기로 한강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폭탄테러를 90분 동안 TV로 생중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하정우는 앵커 윤영화를 연기한다. 2007년 '리튼(Written)'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1일 개봉.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