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원빈·이나영. 동아닷컴DB
톱스타 원빈(36)과 이나영(34)이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라며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3일 오전 원빈과 이나영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두 사람의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밝혔다.
이든나인 측은 “원빈과 이나영은 같은 소속사여서 작품이라든지 광고와 관련해 자주 만나며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다. 최근에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11년 8월 이나영이 원빈의 소속사인 이든나인에 새 둥지를 틀면서 인연을 맺었다.
3일 오전 한 파파라치 매체는 원빈이 경기도 분당에 있는 이나영의 주상복합아파트에 출입하는 사진을 찍어 두 사람이 지난해 8월에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원빈과 이나영은 편안한 차림에 모자를 푹 눌러써 얼굴을 최대한 가리며 주변 시선을 피해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보인다.
원빈과 이나영은 2010년 영화 ‘아저씨’와 2011년 ‘하울링’ 이후 각각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