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전선 남하, 호남에 내일까지 최고 120mm 폭우

장마 전선 남하

장마 전선 남하 영향으로 호남 등 남부 지역에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다.

3일 광주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새벽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며 지역에 따라 호우주의보와 호우특보가 확대될 것이라 밝혔다.

장마 전선 남하 때문에 광주와 전남 지역은 40-100mm, 남부 서해안 지역의 경우 최대 120mm까지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장마 전선 남하의 전면에 위치한 서해-남해안 지역은 4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돼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영남지방에는 4일까지 30-80mm, 제주도에는 10-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장마 전선 남하로 장마 영향권에서 벗어난 중부지방에는 무더위가 엄습했고,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장마 전선 남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마 전선 남하, 우리집 과수원하는데 걱정된다", "장마 전선 남하, 비 피해 없어야할 텐데", "장마 전선 남하, 장마라더니 덥기만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장마 전선 남하 사진=동아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