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숨바꼭질’ 스틸컷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내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가쁜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3일 공개된 예고편은 아파트 전경을 비추며 어린 여자 아이의 "언제부턴가 우리 동네엔 이상한 소문이 떠돌기 시작했다"란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손현주와 문정희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라진 형, 숨바꼭질 암호, 서로 다른 두 가족 가족에게 찾아온 충격적 진실은 압도적인 연기력과 실제 사건이 갖고 있는 독보적인 이야기 구조 속에 폭발적 긴장감과 서늘한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숨바꼭질'은 미국 뉴욕, 유럽,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한국의 서울 등지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현관 초인종 옆에 의문의 알파벳 암호로 거주인의 성별, 수를 표시해 도둑질할 집을 고른다는 서울 관악구발 '초인종 괴담'과 2009년 미국 뉴욕의 아파트에서 촬영돼 유튜브 화제가 된 남의 집에 숨어 사는 여성의 CCTV 영상 등을 참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바꼭질'은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