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혼외아들 해명
작가 이외수가 혼외아들 관련 유언비어에 법적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이외수는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2월 피소당한 혼외아들 양육비 문제에 대해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외수는 "아직도 의문을 가지거나 오해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정리된 사안을 간단히 밝힌다"라고 운을 뗐다.
또 이외수는 "아이는 지난 달에 호적에 올렸다. 아이를 홀트에 맡겼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면서 "홀트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권한은 전적으로 아이 엄마에게만 있다"라고 혼외아들 사건에 대한 오해를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외수는 "근거없는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분들께는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월 이외수는 오모 씨에 의해 친자인지 및 양육비 청구소송을 당했다. 당시 오 씨는 이외수가 지난 1987년 자신과 가진 혼외아들 오 군에 대한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며, 오 군을 호적에 올리고 밀린 양육비 2억원을 내놓으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외수는 지난 3월 자신의 트위터에 "일부 언론의 보도나 억측은 사실과 다르다. 조만간 법적 절차에 따라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음해성 악플이나 억측을 자제해달라"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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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동아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