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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비주얼’ 원빈 이나영 열애…“2세, 융털까지 예쁠듯”

입력 | 2013-07-03 17:20:00


원빈 이나영 열애설


연예계 최강 비주얼을 자랑하는 배우 원빈(35)과 이나영(34)이 열애 중이다.

3일 원빈과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두 사람이 최근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원빈과 이나영이 같은 소속사이다 보니 자주 만나게 됐다"며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이니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원빈과 이나영 두 톱스타 간의 만남에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과 함께 대부분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예계에서도 손꼽히는 거의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두 사람이기에 팬들도 "인정할 수 없다"는 분위기보다는 "인정할 수밖에 없다"며 체념한 듯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DENZICHY'는 "원빈 연애설 터지면 200% 여자가 엄청 욕 먹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나영이라니…누가 욕을 하겠니"라고 적었으며, 'haemal911'는 "그래. 이나영을 데려가려면 원빈이고, 원빈을 데려가려면 이나영이지…납득"이라고 적었다.

원빈과 이나영이 연예계의 대표 '신비주의' 스타이고 흠 잡을 데 없는 외모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만남이 "인간 세상 얘기 같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있다.

'imoolk'는 "원빈 이나영, 실시간 연재되는 그리스로마신화 최신화를 들은 듯한 그런… 인간계와는 별 상관없는 얘긴데 아 아름다워!!하는 그런 감상이랄까"라며 감탄 섞인 반응을 보였다.

'dancingoutsidem'는 "원빈과 이나영은 사람과 사람보다는 단어와 단어, 개념과 개념의 결합에 가까워 보인다. 과일과 채소, 빵과 우유 뭐 이런 거"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벌써부터 두 사람의 '2세'에 대해 기대감을 갖는 누리꾼들도 적지 않다.

'machina_dmc'는 "원빈 이나영이 아이를 낳았는데 학교에서 사고를 치면 담임선생님은 몹시 좋아하실 거 같다. 부…부…부…부모님 모셔와(종이와 펜을 준비한다)"라는 글을 남겨 폭소를 자아냈다. 이 글은 1700여 명에게 리트윗이 되며 화제를 모았다.

또 "원빈-이나영 베이비는 소장의 융털까지 예쁠 듯"이라는 글 역시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외에도 "원빈 이나영, 결혼해서 인류를 위해 2세 많이 낳아달라고 빌고 싶은 그런 느낌", "원빈과 이나영의 2세는 입체적이다 못해 비현실적인 이목구비를 가지고 태어날 것만 같다"는 등 두 사람의 결혼과 2세에 대한 기대감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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