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역사관 2층에 설치된 조형물 ‘포스코인의 혼’. 포스코 제공
포스코역사관 2층 전시실에서 야외전시장으로 이어지는 건물 벽면에 설치된 이 조형물은 가로 1m, 세로 1.9m 크기의 금속판 26개에 1968년 포스코 창립 이후 지금까지 회사를 거쳐 갔거나 현직으로 일하는 임직원의 이름이 입사 순으로 새겨져 있다. 하단에는 포스코 연혁이 소개돼 있어 조형물에 이름이 새겨진 임직원이 근무했던 시기와 비교해 볼 수 있다.
황은연 부사장은 제막식에서 “포스코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철강회사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선배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희생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이 조형물은 포스코가 만들어갈 새로운 역사를 상징하는 것으로 포스코인의 자긍심을 키워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