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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AIR]아픈 시부모 간병하는 며느리의 속내

입력 | 2013-07-04 07:00:00

탤런트 전원주-개그우먼 장미화(왼쪽부터).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11시 ‘웰컴 투 시월드’

편찮으신 시부모님 못 모시겠다는 며느리월드와 부모가 아프면 더 잘 모셔야 한다는 시월드. 정답은 있는 것일까. 4일 밤 11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는 ‘긴 병에 효부 없다’는 주제로 아픈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며느리월드의 속내를 공개한다.

개그우먼 장미화는 희귀병을 앓았던 시어머니를 1년 정도 모시고 살았다며 “잘 간호해드리려고 했는데 서로 부딪치는 게 많았다. 집에 가기 싫어 주차장에 있기도 했다”고 말한다. 탤런트 전원주는 사별한 남편의 간병에 관한 이야기를 밝힌다. 남편이 1인실이나 2인실을 고집해 병원비가 일주일에 기본으로 100만원이 나왔다면서도 전원주는 “아픈 사람은 겁이 많아진다”며 “내가 하루 스케줄을 이야기하고 나가면 금방 전화 와서 무서우니 빨리 들어오라고 했다”며 슬픔에 잠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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