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비에이피(B.A.P)의 보컬 힘찬이 팬 카페에 직접 촬영한 팬 사진을 공개하며 ‘팬바보’임을 인증했다.
최근 ‘Coffee Shop(커피숍)’을 통해 물오른 외모른 선보인 힘찬은 지난 3일 오후, 비에이피의 팬카페를 통해 ‘[StrongBabe]Live On Earth2013 Taiwan & HK’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게재된 열 세 장의 사진은 모두 비에이피의 팬들을 촬영한 사진으로, ‘B.A.P LIVE ON EARTH PACIFIC’ 투어를 통해 대만과 홍콩에 방문했을 때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비에이피 팬들 사이에서 팬사랑이 남다르기로 유명한 힘찬은 지난 ‘StrongBabe’라는 이름으로 지난 4월 팬 사인회에서 팬들을 촬영하기 시작해 퍼시픽 투어와 새 앨범 준비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꾸준히 팬들을 촬영해 보정까지 완료해 직접 사진을 업로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게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
힘찬의 팬사진을 접한 팬들은 “오빠는 이렇게 사람 감동 주고 울려요”, “앵콜 콘서트 가면 꼭 찍어줘야 돼요”, “보정 안해도 좋으니까 한 번이라도 찍혀봤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이래서 B.A.P 팬을 할 수밖에” 등 순식간에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트리플 타이틀 중 첫 번째 타이틀곡 ‘Coffee Shop’ 을 공개한 비에이피는 오는 8월 17, 18일 ‘B.A.P LIVE ON EARTH SEOUL WANTED’를 개최, 내일부터 티켓 예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