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수지 시구 모습(왼쪽/스포츠코리아)과 손연재 시구 모습(스포츠동아 DB))
리듬체조선수 출신 신수지는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전 마운드에 올라 현역 시절 자신의 주특기인 백일루션 동작을 응용한 시구를 선보였다.
누리꾼들은 "신수지 시구, 역대 최강이다", "신수지 시구, 체조 요정만이 보여줄 수 있는 시구"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손연재는 지난 2011년 4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 SK의 경기 전 마운드에 올라 '하이킥 시구'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당시 손연재는 다리를 180도 뻗어 올리는 '하이킥 시구'로 "역시 체조 요정답다"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신수지와 손연재의 시구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수지 시구, 과거 손연재를 뛰어넘은 동작", "신수지 손연재, 두 사람 다 유연성 끝내준다", "신수지 시구, 손연재보다 좀 더 창의적인 듯?", "'체조 요정' 신수지 손연재, 마운드 위에서도 아름답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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