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화 감독이 영화 '미스터고'에서 야구선수 추신수와 류현진이 출연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김 감독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미스터고'(감독 김용화)언론 배급 시사회에서 "두 사람 모두 나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속에서 추신수와 류현진은 카메오로 출연해 관객에게 웃음을 던져준다. 실제 필드에서 몸값이 어마어마한 이들의 영화 출연료는 얼마였을까. 놀랍게도 0원이었다.
영화 '미스터 고'는 룡파 서커스의 단장인 '웨이웨이'의 할아버지의 사고로 죽음과 함께 남겨진 빚을 갚기 위해 웨이웨이(쉬자오)는 큰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악명 높은 에이전트 성충수(성동일)제안으로 야구하는 링링과 함께 한국야구단에 입단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3D 캐릭터 링링, 성동일, 쉬자오가 출연한다. 7월 17일 개봉.
사진제공|덱스터스튜디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