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8일 경쟁력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 10개를 ‘스타기업’으로, 3개를 ‘월드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월드스타기업은 연매출 400억 원 이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선정했다. 스타기업은 2007년 처음 선정한 후 지난해까지 116개 중소기업이 뽑혔다.
스타기업은 기술력이 높고 연구개발이 활발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검증과 경영 평가 등을 거쳐 선정한다. 13개 기업 중 기계 관련 업체가 8곳으로 가장 많고 섬유 화학 및 전자 통신 분야가 4개 업체였다. 스타기업 평균 매출액은 146억 원이다. 씨엠에이글로벌 영일엔지니어링 알에이 등 3개 업체 대표는 여성기업인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