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난 특급호텔 기획행사들
플라자호텔은 7월 한 달 간 뷔페인 ‘세븐스퀘어’에서 전 세계 7개 대륙 주요국의 대표 음식을 선보인다. 플라자호텔 제공
살랑살랑 부는 여름 바람을 맞으며 마시는 맥주 맛은 어떨까. 은은한 조명 아래 쪽빛 수영장까지 보인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여러 호텔이 한여름 밤을 불태울 수 있는 행사들을 마련했다. 맥주나 와인, 칵테일을 무제한 제공하거나 수영장 옆에서 댄스파티를 열기도 한다.
임피리얼팰리스서울은 19일 오후 7시부터 밤 12시까지 ‘2013년 서머 대첩’을 연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호텔 로비의 ‘델마르’와 야외 공간인 ‘가든테라스’에서 각각 와인과 생맥주를 무제한 마실 수 있다. 라운지 바인 ‘조이’에서는 칵테일을 마시며 댄스파티를 즐길 수 있다. 델마르와 가든테라스, 조이를 이용할 수 있는 ‘A타입 입장권’은 7만 원, 뷔페 ‘아미가’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B타입 입장권은 13만8000원. 02-3440-8000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은 다음달 31일까지 2만 원에 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는 ‘스카이가든 비어 피스트’를 진행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제공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20, 21일 오후 7시 반부터 야외 수영장인 ‘리버 파크’에서 ‘2013 풀사이드 파티 위드 DJ DOC & 모어’를 연다. 콘서트만 관람하면 7만7000원, 풀 사이드의 뷔페까지 이용하면 16만5000원. 만 19세 이상 입장할 수 있다. 02-2022-0000
플라자호텔은 7월 한 달 동안 뷔페 ‘세븐스퀘어’에서 전 세계 7개 대륙 주요국의 대표 음식을 판매한다. 인도 닭요리 ‘탄두리 치킨’과 베트남의 ‘고이 꾸온’(월남쌈), 페루 생선요리 ‘세비체’, 호주의 ‘캥거루 꼬리 스튜’ 등이 포함돼 있다. 남극을 형상화한 여름 칵테일은 한 잔에 1만2000원, 칠레와 스페인, 뉴질랜드 등 각 대륙의 와인은 병당 8만∼9만5000원. 02-310-7777
그랜드하얏트서울은 10월 말까지 매일 오후 6시 반부터 오후 10시까지 ‘풀사이드 바비큐’ 행사를 마련했다. 가격은 어른 8만5000원, 어린이 4만2500원. 어른은 13만5000원을 내면 생맥주와 하우스 와인, 음료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02-799-8495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7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오전 1시 반까지 야외 수영장에서 ‘2013 오아시스 페스티벌’을 연다. 회원이나 투숙객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11만 원. 070-7584-3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