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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MOVIE]‘미스터 고’ 예상 관객 수는?

입력 | 2013-07-11 03:00:00



이야기 구멍 숭숭… 그래도 500만
민병선 기자 ★★★

‘미녀는 괴로워’에서 봤던 김용화 감독의 장기인 유머가 약하다. 이야기가 숭숭 구멍이 뚫린 듯 매끄럽지 못한 점도 아쉽다. 225억 원을 들여 디지털로 그려 낸 고릴라의 생생한 활약상과 김 감독에 대한 관객의 기대가 크니 그래도 500만 관객은 될 듯.

고릴라 CG의 ‘한방’… 적어도 800만
구가인 기자 ★★★

감독의 전작 ‘국가대표’와 꼭 닮았다. 나열식 인물 설명, 코믹한 중계 장면, 신파에 기댄 점 등. 흥행에는 결정적인 ‘한 방’만 있으면 된다. ‘국가대표’의 한 방이 스키점프 활공 장면이었다면, 이번에는 실감나는 고릴라 CG다. 전작(800만 명)만큼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