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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기 착륙사고, 911 신고 했지만 구조 지체

입력 | 2013-07-12 10:27:11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아시아나기 착륙사고 당시 탈출한 탑승객들이 긴급통화인 911에 전화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탑승객들 중 일부는 구급차가 제때에 충분히 도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사고 직후 탈출한 한 승객은 “우린 땅바닥에 그대로 있다”, “머리를 심하게 다친 채 활주로에 누워있는 사람들이 있다. 한 여성이 큰 부상을 입고 의식을 잃어 살리려고 애쓰고 있다”고 911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샌프란시스코 당국은 사고기가 폭발할 가능성이 있어 구급차들이 가까이 접근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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