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 임기 마치고 돌아가는 이스라엘리 駐韓 이스라엘 대사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다음 달 초 본국으로 돌아가는 투비아 이스라엘리 주한 이스라엘 대사(58·사진)는 12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주한 이스라엘대사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이스라엘리 대사는 최근 양국 사이에 검토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이스라엘은 한국의 첨단 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어 양국이 FTA를 체결하면 상호 협력의 공간이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FTA를 맺기 위한 협상 착수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금이라도 바로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지연 기자 lim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