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핫젝갓알지’가 방송가와 가요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핫젝갓알지는 1세대 아이돌 그룹인 H.O.T, 젝스키스, god, NRG를 조합한 이름으로, 이들 멤버 출신들인 문희준과 토니안, 은지원, 데니안, 천명훈으로 이뤄진 프로젝트 그룹이다. 모두 78년생 말띠 동갑내기들이다.
이들이 케이블 채널 QTV ‘20세기 미소년’ 출연을 계기로 결성된 후 KBS 2TV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 ‘해피투게더3’ 등에 출연해 연륜 있는 무대와 예능감각으로 화제를 뿌리면서, 방송가는 물론 공연계, 행사업체들에까지 관심이 번지고 있다.
공연업계의 관심도 높다. 여러 공연기획사들은 저마다 핫젝갓일지 멤버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하며 “공연을 해보자”는 제안을 하고 있다. 90년대에 인기스타였던 이들의 팬덤이 여전히 강력해 공연업계에서 이들을 잡으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각종 행사업체들도 조심스럽게 ‘행사 몸값’을 문의하며 행사 가능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
하지만 핫젝갓알지는 다섯 멤버가 모두 소속사가 다르고, 저마다 ‘본업’이 있어 다섯 멤버의 스케줄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핫젝갓알지 한 멤버의 소속사 관계자는 “방송도 하고 공연도 하면 좋지만, 다섯 멤버의 스케줄을 맞추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