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제네바국제발명전시회 금상 수상
제네바국제발명전시회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발명 전시회로 우수한 아이디어 상품들을 발굴, 수많은 특허상품을 배출해 왔다. 올해도 전 세계 40여개 국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출품돼 바이어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재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의 터치패널에는 변기 내부보다 최고 82배 많은 세균이 번식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때문에 피부병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최 씨의 제품은 ‘UV LED’라는 살균 조명장치를 파우치 안에 장착했다. 터치패널 표면에 직접 살균 빛을 쬐어 세균을 없앨 수 있다. 그의 제품은 스마트 기기의 고질병인 배터리 방전 문제도 상당 부분 해결했다. 케이스 내부에 태양광을 받아 자가 충전기능이 가능한 기능을 내장했다.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하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