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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과거발언…“집 비워도 이해하는 男 원해”

입력 | 2013-07-15 14:21:00


(사진=동아일보 DB)

건축가 오영욱(37)과의 열애를 인정한 배우 엄지원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엄지원은 지난해 MBC 라디오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에 출연, "가끔 너무 외롭다. 뒤쪽에 단추가 많은 옷을 입을 때 혼자 거울을 보면서 낑낑대다 보면 단추를 채워줄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곤 한다"고 말했다.

엄지원은 남편상을 묻는 질문에 "내가 집에 늦게 들어가도 이해해주는 남자, 며칠씩 내가 집을 비워도 이해해줄 수 있는 남자"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엄지원 과거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지원 과거발언, 오영욱 씨가 그런 사람?", "엄지원 오영욱 씨와 좋은 소식 기다릴게요", "엄지원 오영욱 열애 소식, 축하합니다", "엄지원 오영욱, 잘 어울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5일 엄지원의 소속사 채움엔터테인먼트는 "엄지원이 건축가 오영욱과 교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평소 독실한 신앙심을 가지고 있어 급속도로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혼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며, 좋은 소식이 있으면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영욱은 '오기사디자인'을 운영하는 유명 건축가로,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등 스페인 여행 에세이를 펴낸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유명하다.

엄지원은 현재 이준익 감독의 영화 '소원'의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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