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공주’… 배우들이 사라진다

앞서 방송 초반에는 오로라의 아버지(변희봉)가 세상을 뜨고, 이후 오로라의 올케들(이상숙, 이아현, 이현경)도 미국으로 떠나는 식으로 줄줄이 사라졌다. 누리꾼들은 이번 주연급 조연 배우의 하차에 대해 “뜬금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임성한 작가에게 밉보인 배우가 잘린 것 아닌가” “제작비 때문에 배우를 잘랐나”라는 의혹도 제기했다.
흥미로운 점은 배우들의 중도 하차에 대해 온라인 여론이 대체로 부정적인 가운데 공식 드라마 게시판에는 “작가가 다 생각이 있어서 한 일이다” “임성한 작가를 믿는다”며 작가를 응원하는 글이 많이 올라온다는 사실이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