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보영. 동아닷컴DB
‘애정만만세’ 이후 4연타석 홈런
남친 지성 애정공세에 행복 두배
연기자 이보영(사진)이 ‘신바람’이 났다.
이보영은 현재 출연 중인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흥행퀸’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극중 국선변호사 장혜성 역을 맡은 이보영은 연하남 이종석과 환상적인 궁합으로 인기를 한몸에 얻고 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평일 밤 방송하는 지상파 방송 3사 드라마 가운데 유일하게 시청률 20%를 넘기며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이보영은 또 남자친구 지성의 든든한 지원사격을 받아 고된 일정에도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드라마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성은 이보영을 위해 최근 촬영장을 찾는다. 빠듯한 촬영일정으로 하루 3시간밖에 잠을 못 자는 여자친구가 안쓰러워 현장에서 응원해주기 위함이다. 또 가까운 거리의 촬영장에는 직접 운전까지 하며 배웅해주기도 한다. 이 관계자는 “연일 빼곡한 촬영 일정에 피곤한 연인을 위해주는 모습에 다들 부러워했다”면서 “그들 덕분에 현장 분위기가 더욱 훈훈해졌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