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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MOVIE]‘퍼시픽 림’

입력 | 2013-07-18 03:00:00


오! 어릴적 추억 일깨우는 벗의 환생
민병선 기자 ★★★☆

    
    
로봇은 남자들의 유아기 정신세계의 지배자이다. 고달프고 힘든 세상, 어릴 적 추억을 불러내 주는 벗의 환생이 반갑다. 2억 달러(약 2240억 원)가 넘는 제작비를 쏟아 부은 비주얼이 빚어낸 로봇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 이 영화에서 이야기는 주재료가 아니다.    
    

아! 로봇에 열광하는 ‘어른이’들이여
구가인 기자 ★★★

    
    
비주얼이 좋다. 취향의 차이겠지만 고질라를 연상시키는 괴물과 로봇이 싸울 땐 가끔 졸았다. 남자들이 이 영화에 열광하는 걸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도 든다. 이야기에 구멍이 숭숭. 여주인공으로 나오는 일본 배우의 연기가 너무도 거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