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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밴드 스파이에어, 3년연속 국내 록축제 참가

입력 | 2013-07-18 11:54:34

일본 록밴드 스파이에어. 사진제공|소니뮤직


일본 록밴드 스파이에어가 8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19 시티브레이크’ 출연을 확정하면서 해외 아티스트로는 이례적으로 3년 연속 국내 대형 록 페스티벌에 출연하게 됐다.

스파이에어는 ‘시티브레이크’ 이틀째인 8월18일 서울 잠실동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슈퍼 스테이지’ 무대에 오른다. 앞서 2011~2012년 지산벨리록페스티벌에 2년 연속 출연했다.

스파이에어는 8월7일 3집 ‘밀리언’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하며, 9월28·29일 이틀간 서울 서교동 V-홀에서 콘서트를 벌인다.

2005년 중학교 동창으로 결성된 스파이에어는 인디 시절 길거리 공연 100회를 달성했고, 2010년 8월 메이저 데뷔한 후 2012년 12월엔 일본 밴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일본부도칸 공연을 이뤄냈다.

스파이에어가 지금까지 발매한 두 장의 정규앨범과 싱글 음반은 한일 동시발매 됐으며, 1, 2집 정규앨범은 한터차트 제이팝 및 팝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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