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우겸 방송인 서유리. 서유리 트위터
‘교통사고’ 서유리, SNS에 심경 글
성우 겸 방송 리포터 서유리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서유리는 사고 이후에도 명랑한 태도로 SNS에 심경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서유리는 16일 밤 경기도 분당 서현역 근처에서 자가용으로 귀가하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앞서 가던 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취객을 피하느라 급하게 핸들을 돌렸고, 뒤따라가던 서유리가 이를 피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이다.
서유리 측은 18일 "병원에서는 입원을 권하고 있지만 본인이 20일 '섹션TV 연예통신'과 'SNL 코리아' 등 스케줄은 꼭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사고 소식이 알려진 후 자신의 트위터에 "안 괜찮아요~ 얄리얄리 얄랴셩 얄라리 얄라~"라고 장난스러운 글을 남겼다.
이에 다른 트위터리안들이 농담을 하자, 그는 "목이 꺾인 사람 앞에서 드립(장난)치고 싶니? 이 팬티들아!"라고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 '팬티'는 팬과 안티 팬을 결합한 신조어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08년 대원방송 1기 성우로 데뷔 후 최근에는 tvN 'SNL코리아' 크루, MBC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에 등장하는 '잔나' 캐릭터 성우로도 유명하다.
SNS에 심경 글 올린 서유리. 사진=서유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