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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페스티벌, 드디어 개막…치킨의 본고장은 대구?

입력 | 2013-07-18 18:15:00


치맥페스티벌

대구 치맥페스티벌

누리꾼들이 기다려온 2013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개막했다.

대구시와 사단법인 한국식품발전협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치맥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치맥'은 치킨과 맥주의 앞글자를 딴 것.

이번 치맥페스티벌에 참여한 치킨업체와 주류업체는 각 업체별로 치킨과 맥주를 무료 제공한다. 주최측에서 배부한 치킨 교환권을 받고 별도 제작한 480cc용기에 닭 요리를 배부하는 것. 행사장에서는 성인 인증을 진행, 맥주 무료 시음권 3장도 배부한다. 더 많은 치킨과 맥주를 원할 때는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치맥페스티벌은 18~21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리며, 행사 기간 '치킨 양념 바르기 및 포장하기 대회', '연인 치킨 먹기 대회' 등의 부가 행사가 열린다. 코요태-노브레인 등 국내 인기가수의 공연, 호러공연예술제와 국악공연 등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치맥페스티벌에는 교촌치킨을 비롯해 땅땅치킨, 멕시칸 치킨 등 17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참가했다. 하이트 진로와 중국 칭다오 맥주 등 2개 주류업체가 맥주를 제공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식약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국 칭다오시 등이 후원하고 있다.

치맥페스티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치맥페스티벌, 드디어 닭사냥꾼의 계절이 왔는가", "치맥페스티벌, 지금 당장 대구로 달려가야지", "치맥페스티벌, 칭다오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치맥페스티벌 홈페이지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