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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 지저동 폐교 개조해 체육체험장 열어

입력 | 2013-07-19 03:00:00


대구시교육청은 18일 대구 동구 지저동 옛 해서초교에 청소년 체육체험학습장을 열었다. 50억 원을 들여 폐교를 개조해 만든 이 체험장은 1만5430m²(약 4600평) 터에 A관(3개 층), B관(2개 층)으로 구성됐다.

골프연습실과 파워댄스실, 롤러썰매실, 로잉머신실(조정 체험), 스크린사격실, 당구실, 복합스포츠실 등을 갖춰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복도는 학생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꾸몄다. 체험 프로그램은 일일체육과 토요체육, 방학체육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대구지역 초중고교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 등은 홈페이지(www.dccs.go.kr)를 참조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내년에 롤러스케이트장과 스포츠클라이밍(인공 암벽타기) 시설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에 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를 이날 준공했다. 326억 원을 들여 5만756m²(약 1만5300평) 터에 생활관과 해양체험관, 캠핑장, 해맞이전망대 등을 갖췄다. 해양여행자(당일 또는 1박 2일), 해양탐험가(2박 3일), 해양연구자(3박 4일)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도과학실과 심해탐사, 극지환경, 해양안전 같은 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등은 홈페이지(www.nymc.or.kr)를 참조하면 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