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대인시장 상인들, 롯데百 광주점에 감사패 전달
홍정희 대인시장 상인연합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류민열 롯데백화점 광주지역장에게 18일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2월 27일 대인시장과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전통시장 상인은 물론이고 주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백화점 각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지역상생연구회’는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주 1회 고객맞이 자세, 불만고객 응대 방법, 위생관리, 안전관리, 상품 진열 및 판매 기법 등 백화점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상인들이 회의나 각종 모임, 교육을 진행할 적당한 공간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백화점 내 교육장과 회의실을 빌려주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백화점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류민열 광주지역장은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