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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스 무하 아르누보와 유토피아展]9월 22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입력 | 2013-07-19 03:00:00


‘황도 12궁’ 석판화, 1896년, 65.7×48.2cm

‘황도 12궁’(12개 별자리)은 화려한 장신구로 치장한 여성의 옆모습을 묘사한 작품이다. 별자리는 이 여성 뒤의 배경에 원형으로 그려져 있다. 이 별자리들은 이른바 ‘무하 스타일’의 대표적인 양식이 됐다. 이 작품은 1897년 달력 제작에도 이용됐으며, 장식 패널화(캔버스를 대신해 쓰는 화판에 그린 그림)로도 인쇄됐다.

무하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