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전 2안타… 14경기 연속打 타율 0.289… 득점 리그 공동2위로
‘추추 트레인’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의 추신수(31·사진)는 20일(한국 시간) 피츠버그와의 안방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상대 선발 A J 버넷의 시속 148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올 시즌 23번째 2루타로 14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이어 4-2로 앞선 2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서 1회에 똑같이 버넷의 시속 148km 직구를 노려 쳐 내야안타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이날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5-4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올 시즌 34번째 멀티히트를 터뜨린 추신수의 시즌타율은 0.287에서 0.289로 약간 올랐고, 득점도 68득점으로 리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출루율은 0.423으로 약간 떨어졌다.
이현두 기자 ruch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