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손자로 왕위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세손(31)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31) 부부가 첫 아들을 얻었다.
BBC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들턴 왕세손비는 22일(현지시간) 오후 런던 서브 패딩턴의 세인트 메리 병원에서 건강한 아들을 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
영국 왕실은 이날 케임브리지 공작부인(미들턴 왕세손비)이 오후 4시 24분 무사히 아들을 낳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2011년 4월 결혼식을 치른 지 2년 3개월 만에 2세를 보게 됐다.
윌리엄 왕세손은 성명을 통해 "더없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