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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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에게 또 다시 약점을 노출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9피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여러 차례 위기를 맞이했고, 구원 투수 호세 도밍게스의 부진까지 겹쳐 자책점은 4점으로 불어났다.
앞서 류현진은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과의 맞대결에서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월 2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6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8피안타 5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이어 지난달 20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40)에게 홈런을 맞는 등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역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