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종학PD 사망…허정민-클라라-여민정 등 ‘애도 물결’

사진제공=정찬우, 허정민, 클라라, 여민정 '김종학PD 사망' 애도/동아일보DB

고(故) 김종학 PD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연예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비보를 전해들은 연예인은 SNS에 애통한 마음을 드러내며 고인을 애도했다.

배우 허정민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 김종학 PD와 각별한 인연을 전했다.

허정민은 "처음 아역 시작하면서 뭣도 모르던 시절, 눈빛 똘똘하게 생겼다고 대뜸 주연 데뷔시켜주신 감독님이 저렇게 쓸쓸히 가시다니"라며 "비도 구슬프게 내리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은 대한민국 최고의 연출가십니다"라고 애도의 마음을 밝혔다.

이어 배우 오지호도 갑작스러운 비보에 "허망합니다. 먼 곳에서 편안히 쉬세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가슴 아파했다.

이 외에 배우 클라라와 여민정, 개그맨 정찬우, 그룹 포맨의 신용재 등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고 김종학PD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 김종학 PD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연탄불을 피운 흔적과 유서가 발견돼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

빈소는 이날 경기도 성남 분당 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5일 오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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