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0곳 선정
경주 세심마을과 청송 참소슬마을, 안동 저우리마을은 역사와 전통이 풍성하다. 경주시 안강읍 세심마을은 옥산서원과 독락당으로 유명한 조선시대 대유학자 회재 이언적 선생의 흔적이 많다. 마을 이름인 세심(洗心·마음 씻기)의 뜻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 저우리마을은 마을 모양이 저울을 닮은 데서 유래한다.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의 부용대 뒤편에 자리 잡은 마을로 그윽한 풍경과 분위기가 좋다.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 참소슬마을은 청송 심씨의 99칸 송소고택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