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제3회 대학바둑랭킹전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한국대학바둑연맹(회장 강병두) 주최로 열린 이 대회 단체전에서 고려대는 최호철이 주장부 준우승, 김민수가 2장전 우승, 최병윤이 3장전 4강에 오르며 2위 부산대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명지대, 4위는 연세대B팀. 단체전은 각 대학에서 3인 한 팀으로 최대 2팀까지 출전해 △주장부 △2장부 △3장부로 나눠 부문별 성적을 합산해 우승을 가린다.
한편 개인전의 꽃인 주장전에서는 인하대 윤광선 씨(한국기원)가 2년 연속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