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경구와 정우성, 한효주가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이들이 주연을 맡은 범죄액션영화 영화 ‘감시자들’이 제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메인 부문인 갈라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됐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 베니스 등 유럽 3대 영화제와 더불어 명성 있는 국제영화제로 꼽힌다. 한국영화가 이 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된 건 이번이 세 번째. 앞서 임상수 감독의 ‘하녀’,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이 부문에서 소개된 바 있다.
3일에 개봉한 ‘감시자들’은 경쟁작들의 잇단 개봉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3일까지 ‘감시자들’은 누적관객 472만7751명(영화진흥위원회 집계)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