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포털 사이트 중 네이버의 개봉 전 평점은 8.87, 다음은 8.6으로 나타났다.
누리꾼들은 봉준호 감독이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애드 해리스, 존 허트 등 글로벌 스타와 함께 완성한 '설국열차'에 높은 평점을 주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미국 영화 주간지 '버라이어티'는 "'설국열차'는 한국 시장에서 '괴물' 이상의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화려함으로 수놓인 한국의 천재 장르감독 봉준호의 야심 찬 미래 서사시로 훌륭한 묘사력, 세심하게 그려진 캐릭터도 돋보이지만, 무엇보다도 관객들의 지적 수준을 존중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극찬했다.
트위치 필름은 "'설국열차'는 지금까지 한국 감독이 만든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영어 영화다. 다양한 방법으로 그는 이미 자신의 게임에서 할리우드를 이겼다"라는 표현으로 봉 감독에 대해 호평했다.
영화 칼럼니스트 달시 파켓 역시 트위터에 "독특하고 흥미로운 영화면서 정말 강력한 영화다. 봉 감독의 영화 중 최고에 가까운 영화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영화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 칸 사람들의 반란을 담았다.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설국열차'의 높은 평점이 개봉 이후에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