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도 빨리빨리, 자주.’
한국인들이 세계 여러 나라 국민 중 집안 청소를 가장 빨리, 자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가전업체인 일렉트로룩스는 “세계 23개국 소비자 2만80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청소 시간이 30분 미만인 사람의 비중은 한국이 68%로 단연 1위였다”고 24일 밝혔다. 공동 2위인 노르웨이와 폴란드(각각 57%)는 한국보다 꽤 낮았고, 조사국 평균은 43%였다.
하루 두 번 이상 청소하는 사람의 비중도 한국이 11%로 가장 많았다. 미국이 3%로 뒤를 이었다. 매일 한 번 꾸준히 청소한다는 사람도 한국이 29%로 전체 평균(13%)의 2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