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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충주호수축제 25일 세계무술공원서 개막

입력 | 2013-07-25 03:00:00


충북 충주의 여름 대표 축제인 ‘충주호수축제’가 25∼28일 칠금동 세계무술공원과 공원 앞 호수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호수축제는 지난해까지 중앙탑공원 앞 탄금호에서 열었지만 올해는 다음 달 열리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시설물 설치 때문에 무술공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축제에서는 전국 단위 수상경기와 각종 콘서트, 전국 직장인 밴드경연대회, 물놀이 체험, 전시회 등 행사가 마련됐다.

수상경기대회는 ‘제11회 전국드래건보트대회’와 ‘제10회 전국물축구대회’가 열린다. 얼음 속 상품권 꺼내기, 수중씨름, 물총서바이벌 등으로 꾸며진 핫서머 이벤트와 수상바이크, 워터파크, 바닥분수 등 다양한 수상 체험장도 마련됐다. 물 위 자전거인 수상바이크는 1인용 20대, 4인 가족용 2대가 처음 선을 보인다. 30m 높이의 미끄럼 하이슬라이드는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공연으로는 개막 축하 레이크 콘서트와 라디오 공개방송, 웃음콘서트, 7080락콘서트 등이 매일 진행된다. 전국의 직장앤 밴드 동호인을 대상으로 ‘제1회 전국 직장인 밴드경연대회’도 열린다. 이 밖에 칠보공예와 천연염색 체험 등 13가지의 공예체험과 천체관측 및 물로켓 체험 등 상설 체험장도 운영된다. 개막식 25일 오후 7시 반. cjlake.com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