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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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야수 메이저리거가 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최지만(22·잭슨 제네럴스)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에 위치한 AT&T 필드에서 열린 채터누가 룩아웃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더블A 승격 후 37경기에서 119타수 30안타 타율 0.252와 7홈런 19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타율은 비교적 낮지만 출루율이 1할 넘게 높은 0.353에 이르며, 장타 능력 수치 역시 0.496을 기록 중이다.
특히 최지만은 1루수 파워 히터 유망주답게 더블A에서도 남다른 파워를 자랑하며 7홈런을 때려냈다.
또한 이달 들어 16경기에 출전해 52타수 15안타 타율 0.288과 출루율 0.413 OPS 0.893을 기록했다.
상위 리그에서도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최지만. 추신수에 이어 또 다른 한국인 메이저리거 탄생이 오래 남지 않았음을 알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