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기 글 일부 갈무리.
‘성재기 1억’
남성연대 대표로 알려진 성재기가 한강 투신을 예고해 물의를 빚고 있다.
성재기는 남성연대 홈페이지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보잘 것 없는 제 목숨을 담보로 하여 감히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성재기는 길고 긴 사연을 쓴 말미에 이렇게 적었다.
“남성연대에 마지막 기회를 주십사 희망합니다. 제가 잘못되면 다음 2대 남성연대 대표는 한승오 사무처장이 이어 받습니다. 시민여러분들의 십시일반으로 저희에게 1억을 빌려주십시오. 만원씩 만분의 십시일반을 꿈꿉니다”
그리고 후원계좌번호를 적어놨다.
‘성재기 한강 투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급한 사연이라도 대체 이런 경우가 어디있나”, “끝까지 개념은 어디에 두고 그러는지”, “답답하고 깝깝하다” 등으로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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