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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이지만 슬픈 문자 ‘철통방어’, “이런 여친 있으면...”

입력 | 2013-07-25 15:21:43


맞는 말이지만 슬픈 문자

‘맞는 말이지만 슬픈 문자’가 누리꾼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최근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맞는 말이지만 슬픈 문자’라는 제목으로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문자로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호감을 표했으나 거절 당한 사연이 담겨 있다.

먼저 남성이 “아까 휴대폰 사러 올때 반해서 이렇게 연락했어요”라며 고백한다. 그런데 여성는 “남자친구 있다”며 거절했다. 이에 남성은 포기하지 않고 “골키퍼 있다고 골 안 들어 가는 거 아니잖아요”라며 다시 한번 대쉬했다. 그러자 돌아온 여성의 답변은 “공 들어간다고 골키퍼 바뀌는 것 아니잖아요”였다.

반박할수 없는 논리에 좌절했을 남성의 심경이 짐작이 간다.

‘맞는 말이지만 슬픈 문자’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골키퍼가 부럽다..이런 여친 있으면” “맞는 말이지만 슬픈 문자아 정말 웃프다”, “어쨌든 공은 들거갈 수 있는거네” “맞는 말이지만 슬픈 문자.. 위로해 주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