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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5종 장전, 올 하반기 집중포격!

입력 | 2013-07-26 07:00:00

상반기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온 넷마블이 하반기에는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 게임 기대작을 선보인다. 하반기 첫 테스트를 진행하는 국내 최초 온라인 유저제작콘텐츠(UCC) 슈팅게임 ‘브릭포스’. 사진제공|CJ E&M 넷마블


■ 넷마블 신작게임 5종 ‘두근두근’

미스틱파이터 오락실게임 느낌 그대로
엘로아 쉬운 키조작으로 화려한 전투
브릭포스 국내 최초 ‘UCC’ 슈팅 게임
퍼즐앤나이츠 퍼즐 + 아이템성장 접목

월드히어로즈온라인 동서양 영웅 총출동

올 하반기 넷마블표 온라인게임들이 쏟아진다.

CJ E&M 넷마블은 상반기 가장 ‘핫’했던 게임 회사 중 하나. 상반기에만 ‘다함께 차차차’와 ‘모두의 마블’ 등 두 개의 1000만 다운로드 게임을 내놓으면서 스마트폰 게임사로 입지를 다졌다. 또 PC온라인 자체 개발작도 꾸준히 내놓으면서 퍼블리싱 뿐 아니라 개발도 잘하는 게임사로 이름을 알렸다.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모바일·온라인 게임을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퍼블리싱 온라인 게임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 간편 조작만으로 화끈한 액션

먼저 화끈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인다.

2D횡스크롤 액션게임 ‘미스틱파이터’(다담게임)가 바로 그 주인공. 예전 오락실게임의 느낌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화끈한 타격감을 살리기 위해 2D로 개발했으며, 고해상도 와이드 화면지원을 통해 액션성을 극대화했다. 이밖에도 움직이는 보트를 넘나들며 적을 추격하거나, 실시간으로 바닥이 무너지며 지형이 바뀌는 등 차별화 된 콘텐츠로 몰입감을 높였다. ‘미스틱파이터’는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도 청신호를 켠 상황. 지난 1월 중국 최대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게임은 하반기 3차 비공개테스트를 거쳐 공개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엘로아’(엔픽소프트)도 주목할 만 하다. ‘엘로아’는 차별화된 개성과 그래픽 퀄리티를 동시에 갖춘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특히 간단한 키조작만으로 누구나 쉽게 화려한 전투액션을 즐길 수 있다. 던전과 필드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빠른 성장이 가능토록 한 시스템도 강점으로 꼽힌다. ‘엘로아’는 하반기 첫 비공개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스틱파이터. 사진제공|CJ E&M 넷마블


● 기존엔 없었던 독창적 게임도 풍성

독창성을 앞세운 게임도 있다. ‘브릭포스(이엑스이게임즈)’는 국내 최초 온라인 유저제작콘텐츠(UCC) 슈팅게임이다. 이용자가 직접 브릭(벽돌)을 이용해 제작한 맵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전투를 펼치는 전혀 새로운 방식이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SD캐릭터와 코스튬, 그리고 다양한 블록을 조합해 무한대에 가까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높은 자유도가 특징이다. 하반기 첫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퍼즐앤나이츠’는 일본의 유명 게임사 세가의 자회사인 쓰리링스가 개발한 온라인 퍼즐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퍼즐을 풀면서 공략하는 퍼즐형 전투가 가장 큰 특징. 단순 캐릭터 성장이 아닌 레벨과 스킬, 특수능력이 아이템에 부여되는 아이템 성장형 게임이라는 것도 차별점이다. 하반기 첫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동서양의 영웅들이 등장하는 영웅 매니지먼트 게임 ‘월드 히어로즈 온라인’(맥스온소프트)도 하반기 첫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역사적 영웅들의 카드 수집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 전투를 벌이는 것이 특징이다.

임형준 넷마블 본부장은 “신작 부재로 활기를 잃은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참신함과 독창성을 앞세운 넷마블표 신작들이 이용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성장동력인 모바일게임과 함께 온라인게임 신작을 통해서도 넷마블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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