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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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무리한 송구로 단타를 3루타로 만들어주는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짧은 타구를 때린 푸이그가 2루까지 진루하려는 몸동작을 취하자 급하게 1루로 송구했다.
급하게 던진 공은 1루수 조이 보토(30)에게 제대로 가지 않았고 뒤로 빠져 관중석으로 흘렀다.
이로 인해 푸이그는 2베이스 안전 진루권을 얻어 3루까지 진루했고, 추신수에게는 송구 실책이 주어졌다.
이후 푸이그는 아드리안 곤잘레스(31)의 2루 땅볼 때 홈을 밟으며 이날 경기 LA 다저스의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