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2-1 승…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유지
스포츠코리아 제공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는 바깥쪽 슬라이더를 때렸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86마일짜리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커쇼 앞에서 힘을 쓰지 못한 추신수는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이 0.290에서 0.287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 외 신시내티의 다른 타자들 역시 커쇼와 켄리 젠슨(26)이 이어 던진 LA 다저스 마운드를 상대로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커쇼는 8이닝 6피안타 1실점 8탈삼진을 기록하며 10승째를 따냈으며 평균자책점을 2.01에서 1.96까지 낮췄다.
이어 등판한 마무리 투수 젠슨은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1점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 시즌 13세이브째를 기록했다.
한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과 추신수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4연전 중 3번째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8일 오전 10시 10분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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