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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여성 실종 사건, 실종 5일째… “유력 용의자가 경찰이야?”

입력 | 2013-07-28 13:38:00

출처= 채널A 뉴스 영상 갈무리


‘군산 여성 실종 사건’

군산에서 한 여성이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모 씨(40)는 지난 24일 평소 알고 지내던 경찰관 정모 경사를 만나러 가겠다며 집에서 나갔다고 한다. 이후 이 씨는 실종된 지 5일이 지났지만 행방불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경찰서는 28일 “정 경사가 군산 대야로 잠입한 사실을 확인해 군산 일대를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단서를 잡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날부터 500명을 투입해 정 경사가 마지막으로 포착된 군산시 대야면 대야공용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군산 여성 실종 사건’에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경찰은 “버스터미널 인근 폐쇄회로TV를 분석해 도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정모 경사의 인상착의 등이 적힌 수배 전단을 전국에 배포하고 수배령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군산 여성 실종 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찰이 용의자? 영화 같은 일이네”, “얼른 실종 여성 찾아내 주세요”, “날이 갈수록 범죄가 늘어나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군산경찰서 소속 정모 경사는 지난 25일 경찰 조사를 받고 사라진 뒤 도주 행각을 벌이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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