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번 대회 통해 선수들의 명암을 봤다. 득점은 못했지만 공격 만들어가는 과정은 좋았다. 선수들의 경기운영능력은 아쉽다. 오늘은 1-1로 끝났어야 하는 경기였다. (김신욱의 막판 투입에 대해) 김신욱이 들어가면 선수들이 잘 만들어갈 수 있는 데도 무의식적으로 볼을 올린다. 이런 부분이 잘 안 돼 김신욱을 늦게 내보냈다. 여기 모인 23명 중 베스트로 정해진 선수는 없다. 10일에 3경기를 소화하는 일정이라 체력에 안배를 둬 선발을 짰다. (8,9월 평가에 대해) 8월은 유럽 시즌이 시작돼 되도록 국내 선수로 치를까 한다. 9,10월은 1주일 이상 소집시간이 있어 유럽파를 부르는 것을 생각 중이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