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변희재 트위터)
변희재 대표는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성재기 대표의 투신을 끝까지 말린 것은 공지영-표창원 씨 뿐이었던 같다"는 진중권 교수의 트위터 글을 반박하며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성재기 대표와 '강태호의 4차원 라디오' 진행자 강태호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강태호가 공개한 문자에서 보듯이, 성재기 대표의 주위 사람들 대부분 문자로, 전화로 직접 방문으로 다들 말렸습니다"고 밝혔다.
변희재 대표는 "진중권이 (공지영과 표창원이)트윗에서 깔짝댄 것 갖고 공지영과 표창원만 (성재기의 죽음을) 말렸다는 건 또 하나의 거짓선동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성재기 대표 부인과 아이도 있는데, 주위에서 안 말렸겠습니까. 어떻게 진중권, 공지영, 표창원 이 XXXX들은 성재기 대표 주위 사람들을 모욕하면서 자기들만 말렸다 자랑할 수 있나요? 저것들은 자살하든 뭐든 100% 지옥에 떨어질 겁니다"라며 격한 어조로 비난했다.
변희재 대표는 "성재기 대표 빈소에 조문을 할 것이냐"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조문 정도가 아니라 장례 준비 등에 대해 유족들을 도울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공지영이 검색어 3위네요. 자기들만 말렸다? 진중권, 표창원, 공지영, 남의 죽음을 이용해서 떠보려고 성재기 대표 주위 사람들 전체를 모욕하는 것에 대해 응분의 대가를 치를 각오해야 될 겁니다"라고 다시 한 번 직격탄을 날렸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한강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40대 남성의 시신을 검안검시한 결과 성재기 대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