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정우의 ‘더 채팅 라이브’ 네이버 생중계 화면 캡처)
범죄 스릴러 영화 '더 테러 라이브'(김병우 감독, 씨네2000 제작)의 주인공 하정우는 29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생중계하는 스타채팅에 참여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스타채팅 이벤트에는 하정우와 학교 선후배 사이이자 군생활을 함께 했던 개그맨 강성범이 특별 출연했다.
이어 강성범은 "그때는 (하정우가) 그냥 돌아다니는 친구였고 저는 개그맨이었는데 굉장히 자극이 많이 됐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정말 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정우는 "개그프로그램 보는 것도 좋아하고 요즘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보는 것이 재밌다. 이상하게 그런 프로그램을 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는다. 개그맨 분들이 진짜 대단하다. 연기도 정말 잘하신다"고 감탄했다.
이어 "'개그콘서트' '황해'라는 코너를 보면 (김)윤석이 형과 어쩜 그렇게 똑같이 연기하는지 놀랐다. '잘 할 수 있니?' 하는데 정말 빵 터졌다"면서 '황해' 대사를 흉내내 폭소를 자아냈다.
하정우는 "영화 때문에 사투리 연기 3개월 했다. 일주일에 5일 씩 했는데 (개콘 '황해' 개그맨들은)어떻게 그렇게 잘하는지 대단하다"고 다시 한 번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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