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천지 괴생명체 출현 소식이 화제다.
30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 언론이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칭바이산(백두산) 천지의 괴생명체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는 내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또한 이날 새벽 창바이산 감측소 관리원 우청즈 씨가 직접 촬영했다는 사진도 함께 전했다.
관리원 우 씨는 "새벽에 천지 수면이 아주 고요했는데, 녹색을 띤 괴수가 'V'자형 파문을 일으키면서 고개를 내밀었다"고 증언했다.
백두산 천지에 괴생명체가 목격됐다는 이야기는 그동안 여러 차례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해발고도가 2700m에 가까운 화산 분화구에 형성된 호수에 생명체가 살기 어렵다고 밝혀왔다.
한편, 이날 인터넷에는 부산 장산 및 소백산맥 일대에서 나타난다는 민담 속 동물 '장산범'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9일 네이버 웹툰 '2013 전설의 고향'에서 소개한 이후, 온라인에는 장산범에 대한 글들이 쏟아졌다.
(백두산 천지 괴생명체 출현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