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월드카팬스
포르쉐 911이 한자리에 사상 최대로 집결하며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월드카팬스는 28일(현지시간) 포르쉐 탄생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영국 실버스톤 트랙에 포르쉐 911, 1208대가 모여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포르쉐 설립자의 증손자이자 포르쉐 911 디자이너 페르디난드 알렉산더(Ferdinand Alexander)의 아들인 마크 포르쉐(Mark Porshe)에 의해 개최됐다.
마크 포르쉐는 “포르쉐 가족들이 모인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이곳에 모인 1200여대는 포르쉐 탄생 50주년을 충분히 빛낼 가치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포르쉐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암 환자들의 항암 치료를 돕기 위해 자선기금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